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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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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멘탈을 기르는 현실적이고 확실한 방법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 유명한 니체의 명언이다. 이 말이 명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진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아무리 심한 고통을 겪더라도 이를 견디고 이겨내기만 한다면, 우리는 더 강한 멘탈을 갖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어떻게'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걸까? 그저 "겪어보니 그렇더라."라는 말로 퉁치고 넘어가도 될까?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 과학의 힘으로 뇌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시대이지 않은가? 이제는 니체의 명언도 과학적으로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궁금증에 해답을 줄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이다. 저자 엘리자베스 스탠리는 실제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
꼭 운동하지 않아도 빠르고 확실하게 건강을 되찾는 방법 건강은 경쟁력이다. 3040은 이 말이 무슨 말인지 격하게 공감할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몸이 예전 같지가 않다. 피곤함에 지쳐 온종일 머리가 멍하고, 주말에는 몰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그러면 문득,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체력이 부족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확 체감되기 때문이다. 그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무엇일까? 전문가부터 엄마까지 모두가 주목하는 게 있다. 바로 '먹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좋은 거 먹어야 한다는 잔소리 지긋지긋하게 들어왔을 것이다. 아마 1020 때는 그런 소리 들어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을 것이다. 그러다 3040이 되면 알아서 찾아 먹게 된다. 그럼 한 번 물어보자. 당신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알고..
읽기만 하면 반드시 똑똑해지는 글.TXT 총기 관련 사망사고는 미국에서 매우 민감한 문제다. 이와 관련해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Stand Your Ground)'라는 법안이 논란에 올랐다. 이 법에 따르면 사람은 폭력적 위협 앞에서 물러설 책임이 없다. 그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무력 사용이 허용된다. 정당방위에 관한 법안인 셈이다. 이 법안을 두고 찬반 논쟁이 팽팽히 맞섰다.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 법을 적용할 때 발생하는 인종차별을 지적하고, 총을 쏜 사람이 정당방위를 주장하기가 너무 쉽다고 우려를 표한다. 반면 지지자들은 이 법이 범죄자에 맞서 범죄 피해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폭력적 범죄를 전반적으로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반박한다. 과연 이 중에 어느 쪽 의견이 사실일까? 양측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
지저분한 그 운동화가 너무나 뿌듯해서 흙을 털어내고 싶지 않았다 주최 측은 마무리 인사를 하면서 걷기에 참여한 사람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축구장을 떠나려는 다비덴코의 운동화에는 붉은 흙먼지가 잔뜩 묻어 있었다. 하지만 다비덴코는 지저분한 그 운동화가 너무나 뿌듯해서 흙을 털어내고 싶지 않았다., 123p위 문장을 보면서 소름이 쫙 돋으며 잊었던 추억이 떠올랐다. 2013년의 더운 여름날, 나는 친구와 함께 록 페스티벌에 놀러 갔다. 자칭 록빠였지만, 콘서트를 자주 보러 가진 못했고 (비싸...) 그마저도 대부분 실내에서 있었던 공연이었다. 그래서 야외에서 펼쳐지는 록 페스티벌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완전 핵 고통이었다. 날씨는 푹푹 찌는데, 공연장과 공연장 사이는 더럽게 멀었다. 강조 표현이 아니라 정말 더러웠다. 전날 비가 와서 습도는 높았고, 바..
당신의 매력은 무엇? 9가지 중에서 골라보세요! 외모는 절대 매력의 전부가 아니다. 물론 외모가 뛰어난 매력 요소 중의 하나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외모가 뛰어나지 않아도 매력을 발산하며 수많은 이성을 유혹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19세기 러시아의 '요승 라스푸틴'은 당시 러시아 귀족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수많은 여성이 그의 침소에 들락거렸고, 심지어 황제 부부의 신임까지 얻어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었다. 하지만 그의 외모는 볼품없었는데, 못생긴 얼굴에 머리카락은 푸석푸석했고 체구도 깡말랐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권력의 자리까지 오른다. 따라서 자신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외모가 잘나지 않아도 상관없다. 자신만의 매..
성공에 이르는 단 하나의 비밀 "당신은 꿈이 있습니까?"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중요한 것은 여기서 말하는 꿈이란 그저 막연히 이뤄졌으면 하는 무언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복권에 당첨되고 싶다든가, 안정된 직장을 얻고 싶다든가 하는 미적지근한 이야기가 아니다. 꿈이란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순간, 경탄을 자아내는 순간, 깨달음에 이르는 순간에 시작된다. 일시적인 관심이나 취미가 아니라 정체성의 핵심을 뒤흔들어야 한다. '이것이 내 꿈이다. 나는 이것을 위해 태어났고, 이것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 이토록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일이 꿈이다. 하지만 꿈도 먹여 살려야 꿈이다. 아무리 가슴 뛰는 일이라고 해도 먹고사니즘을 해결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 꿈을 이뤄 훨훨 날아오르면 좋겠지만, 현실이라는 ..
날개를 달았습니다 가수 이적을 모르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지금은 노래 본좌로 불리지만, 데뷔 초만 해도 이적은 노래 못하는 가수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나 함께 카니발을 결성했던 김동률과 많이 비교당했죠. 고등학교 시절 '이적이 낫냐, 김동률이 낫냐' 하는 논쟁은 급우는 물론 선생님도 관심을 두던 얘깃거리였습니다. 그 결론은 다음과 같았죠. "이적은 가사, 노래는 김동률." 당시 김동률은 이미 대체 불가능한 보컬로 평가받았습니다. 김동률의 노래를 김동률보다 잘 부르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죠. (동일한 평가를 받는 가수로는 전인권, 박정현 등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이적은 호소력 높은 고음을 갖고있었지만, 김동률처럼 매력적인 저음도 없었고, 음량이 풍성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단단한 중저음에 익숙한 팬이라면 그가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