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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고 말하면 망하는 결정적 이유 "해보기나 했어?" 현대 그룹을 일궈낸 고 정주영 회장의 명언으로 알려진 말이다.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 '못 한다.', '어렵다.'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날리는 일침이었다. 해보지 않으면 어떤 일도 당연히 성공할 수 없다. 고 정주영 회장의 말은 기업가가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도전정신을 되새기게 한다. 한편으로는 불도저식 밀어붙이기 경제 성장을 이뤘던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떠올리게도 한다. 그래서 '요즘 같은 시대에 일단 해보는 건 오히려 맞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플랫폼 시대가 도래하면서 '해보기나 했어?'의 새로운 의미가 발견되고 있다. 새로운 의미를 추구하는 기업은 구글, 에어비앤비, 이베이, 우버처럼 잘 나가는 플랫폼 기업들이다. 그들은 요즘 '일단 해보는..
인생을 바꾸는 경험을 얻는 법 위상, 영향, 그리고 자질과 작품의 완성도에 있어서 미야자키 씨와 어깨를 견줄 사람은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 존 래세터, 픽사&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미야자키 씨는 모방할 수 없는 스토리텔링의 감각과 비전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새로운 경지로 올려놓았습니다. - 스탠 리, 마블 엔터테인먼트 명예 회장 저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경지에는 도달하지 못할 겁니다. 하야오 감독은 그만큼 거대한 존재입니다. - 신카이 마코토, 감독 도대체 미야자키 하야오는 누구길래 픽사, 디즈니, 마블의 전설적 존재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송하는 걸까? 아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 등 세계적인 걸작을 만든 전설. 그게 바로 미야자키 하야..
절대 싸우지 않는 커플이 되는 방법 심리학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다. 하지만 내가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조금 특별하다. 나는 연애를 잘하고 싶었다. 딱히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게 아니었기에 어떻게든 입담과 심리적인 면에서 점수를 얻고 싶었고, 그래서 연애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찾아봤다. 그렇다. 나는 흔히 비웃음당하는 '연애를 글로 공부한' 사람이다. 연애를 공부하다 보니 깨닫게 된 점이 몇 가지 있다. 일단 제대로 된 연애 정보는 별로 없다. 근거도 없이 뇌피셜을 바탕에 둔 정보도 문제지만, 연애는 분야 특성상 한계가 존재한다. 케바케가 워낙 심한 분야다 보니, 아무리 많은 사람이 찬양하는 꿀팁도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게다가 그 꿀팁이란 것들이 어떻게든 상대를 꾀어보려는 데 집중하고 있..
인생을 행복하고 충만하게 살고 싶다면 딱 2가지만 기억하자 작년부터 책을 참 많이 읽었다. 누군가에게는 턱도 없는 독서량이겠지만, 과거 1년에 책 1~2권도 겨우 읽었던 내가, 지금은 1년에 50권이 넘는 책을 읽고 있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참 많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다. 나에게 '참 많이 잘했어요.'라고 말해주고파서 그렇다. 책을 많이 읽다 보니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세상에 완벽한 책은 없었다. 이게 무슨 오만방자한 소리냐고 피꺼솟 하기 전에 내 이야기를 조금만 더 들어주었으면 한다. 책을 읽다 보면 비슷한 내용이 자주 등장하는 걸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인간의 생각과 행동에 관한 책이라면 심리학과 행동경제학 논문을 자주 인용하게 되어 있다. 여기서 나왔던 신경가소성 얘기가 저기서도 다시 나온다. 마인드셋, 회복탄력성, 그릿 등등 자기..
돈이 보이는 사람들의 특징 고1 아들이 주식에 빠졌다는 글을 봤다. 어린 나이에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은 제목. 어쩌면 어려서 다행인 건가 싶기도... 그런데 읽다 보니 '어?' 소리가 나온다. 3천만 원을 줬더니 1억 2천을 벌었다고? 그것도 순수익만? 이 학생은 도대체 정체가 뭘까? 제2의 피터 린치라도 되나? 워렌 버핏의 환생인가? (아직 살아 계십니...)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면 '초심자의 행운'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코로나 위기에 '살 때다'라고 외치는 건 운일 수 있다. 그런데 수익이 생겼을 때 멈출 수 있는 자제력은 운이 아니다. 그렇게 멈췄다가 '코스피 지수가 내려오면 다시 주식하겠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실력이다. 이렇게 보니 걱정글이 아니라 자랑글이 분명해 보인다. (우리 아들 주식 천재다. 부럽..
빠르다, 흥미진진하다, 박진감 넘친다, 소설은 이래야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은 누굴까? 아마 많은 사람이 미국 대통령을 꼽을 것이다. 냉전 시대 이후 세계에 유일하게 남은 초강대국이 바로 미국이다. (중국은 아직 멀었다) 일단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방비를 지출하는데, 2위부터 27위까지 국방비를 더해도 미국보다 못하다. 심지어 그중 25개 국가가 미국의 우방국이다. 여기에 경제, 예술, 과학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 마디로 미국은 세계의 대장이고, 그 미국의 대장이 바로 미국 대통령이다. 한 개인으로서 세계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인 셈이다. 그런 미국 대통령이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러한 발상은 많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는 테러로 대통령을 포함한 의회와 내각이 전..
의사보다 크리에이터가 잘나가는 시대가 온다 19세기에는 노동자 계급이 생겼다면, 다가오는 세기에는 '쓸모없는 계급'이 생길 것이다. 군사적 기능이나 경제적 기능에서 아무 가치도 생산하지 않는 수십억 명이 생겨난다. 미래에는 그들에게 존재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대한 과업이 될 것이다. 따라서 기계로 대체 가능한 무능하고 값비싼 존재가 되는 대신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고유한 가치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때 인간은 삶에서 의미를 찾을 것이다... 누구도 모방할 수 없고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인간이라면 어떤가? 우리가 만든 초효율적인 기계와 경쟁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만물과 연결된 영적 존재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창발적 시스템이라는 인간의 본질에 눈떠야 할까?, 185p오늘날 잘나가는 직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마도 대부분..
이 책을 읽어서 다행이다 시간 관리가 고통이 되었을 때 "북극곰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보라. 그러면 그 빌어먹을 것이 1분마다 떠오를 것이다." 도스토옙스키가 했다는 이 말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상황이 있다. 바로 불면증이다. 단순히 잠이 오지 않아서 불면증이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잠을 자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고통스럽다. 아침에 일어나려면 지금 잠이 들어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으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잠을 못 잘까 봐 걱정하느라 잠을 못 자는 우스운 상황. 이것이 불면증의 진짜 고통이다. 불면증만 이런 것이 아니다. 사실상 모든 시간 관리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다. 할 일 목록과 스케줄을 정해놓지만, 누적된 피로 때문에 일정이 밀리기 시작한다. 그러면 일정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도리어 일이 손에 안 잡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