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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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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평] <저스티스 리그> - 닦이냐 아니냐?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DC가 마블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는 기분입니다. ※ 이걸 보느니 이미 수십 번 본를 한 번 더 보는 게 낫습니다. ※ 기분 전환으로 파오라 액션이나 보고 가시죠.
『타짜』, <나를 찾아줘> 그리고 <엘더스크롤3 : 모로윈드> -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가능한가? ※ 이 글은 만화 『타짜』, 영화 , 게임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클릭하면 방송으로 연결됩니다. 나는 매사에 철학을 갖기를 원했다. 인생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절대적 진리는 안되더라도 내 행동들의 근거를 갖기를 원했고, 그렇지 못한 일은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해왔다. 어떤 철학은 옳고, 어떤 철학은 그르다 할 수 있는 짬이 안된다고 보기에 좋은 말은 가리지 않고 일단 소화하려고 한다. (학문이 아니라 인생의 영역이라면 비판적 시선보다 긍정적 시선을 갖는 것이 나은 것 같다.) 하지만 모든 말들을 다 포용할 수는 없는 법이다. 상대주의와 절대주의, 유신론과 무신론 처럼 대립되는 가치는 동시에 소화할 수 없다. 그렇기에 기존에 가졌던 생각과 대립되는 가치를 받아들이는 것은 상당히 혼란스럽다..
[리뷰]<나를 찾아줘> - 레알 소름 돋았어! ※ 이 리뷰에는 치명적인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경고문을 적지 않지만 이번에 특별히 경고문을 삽입하는 이유는, 이 영화의 경우 스포일러가 감상을 크게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영화를 볼 예정이신 경우엔 리뷰를 나중에 봐주셨으면 합니다. 지난번에 펀치드렁크피지알님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골라주셨던(http://www.pgr21.com/?b=8&n=54056) 데이빗 핀처의 신작 를 보았다. 2시간 30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몰입감을 과시하는 작품이었다. 더불어 이런저런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속 이야기에 앞서 핀처에 대한 생각들도 함께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당신은 변했어... 데이빗 핀처 ▲ 데이빗 핀처의 연출작들 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