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많은 '리뷰'들이 정말 '리뷰'일까? ※ 이 글은 영화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명확하게 쓰는 사람들은 독자를 갖게 되고, 불명확하게 쓰는 사람들은 평론가를 갖게 된다." 영화 에 이보다 잘 어울리는 말이 있을까? 의 이야기는 불명확하다. 혹자는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확실히 은 떡밥을 씹고, 뜯고, 맛보는 재미를 주었다. 그리고 수많은 '리뷰'가 쏟아졌다. 5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지만, 천만 관객 영화보다 많은 리뷰를 볼 수 있었다. 역시 불명확하게 쓰는 글은 평론가를 갖는다. 그런데 그 많은 '리뷰'들이 정말 '리뷰'일까? 리뷰(review)는 비평(critique)보다는 깊이가 얕고, 즉각적인 감상 위주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엄연히 평(評)의 한 갈래다.1) 따라서 리뷰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아야 한다. 작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