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짤평] <마스터> - 엥? 이거 완전 <검사외전2> 아니냐?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왜 제목이 일까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동명의 영화 가 얼핏 떠오르긴 합니다. 사기꾼이 등장하고, 마치 종교지도자처럼 추앙받으니까요. 정말 그래서 라는 제목을 붙이진 않았겠죠? ※ 의 등급을 굳이 붙이자면 골드 정도? [리뷰]<군도 : 민란의 시대> - 누구의 영화인가? ▲ 이 포스터가 좀 더 영화의 본질에 가깝다 하겠다. 윤종빈의 영화인가? 라는 문제작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로 평단과 관객의 칭찬은 물론 흥행까지 가져간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감독. 그가 바로 윤종빈입니다. 에서 한국형 느와르를 한단계 끌어올린 그의 재능에 대해 칭찬하자면 입이 아플 정도지요. 전작들에서 보여지는 윤종빈의 정체성은 리얼리즘 이었습니다. 의 "사랑한다고 이 시발년아"라는 대사는 저에게 잊을 수 없는 각인을 심어놨었죠. '윤종빈을 주목하라!' 그런 그가 사극을 만든다고 했을 때, 거기다 민란을 다룬다고 했을 때, 현실 부조리에 항거하는 민중의 처절함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처사일겁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작금의 현실을 어떻게 꼬집을 것인지 기대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