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닥을 아는 사람만이 튀어 오를 수 있다 힘들고 외로울 때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영화 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맷 데이먼과 상담을 나누는 장면이다. "네 잘못이 아니야.""알아요.""네 잘못이 아니야.""안다구요.""아냐 몰라, 네 잘못이 아니야.""네 잘못이 아니야." 주인공 윌은 천재였다. 하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가족도 없이 외롭게 혼자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교수의 손에 이끌려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윌에게는 화려한 성공만 이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그는 성공을 거부한다. 일부러 삐딱선을 타고, 주먹을 휘두르고, 마치 자기 자신을 일부러 망치고자 애썼다. 왜 그랬을까? 내면에 존재하는 어둠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소위 네임드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름을 날린 유명인을 네임드라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