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지옥처럼느껴질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30대 후반이 되어서 처음 만나는 자유 나는 잉여인간이었다.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는 30대 고학력 백수가 딱 나였다. 취업은 못 하는 데, 하루하루 나이만 먹었다. 나중에는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 안 됐다. 알바도 못 구했다. 30살이 넘으셨네요? 그 말을 내뱉던 사람들이 눈으로 묻던 말이 아직도 선하다. 너는 어쩌다 그 나이 먹도록 먼지 먹는 벌레처럼 그러고 살고 있냐? 그러면서 그들은 먼지 먹을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모든 기회를 다 놓치고, 그 흔한 알바 자리도 못 구해서, 나는 인력사무소를 알아보려고 했다. 유튜브라도 찾아볼 걸 그랬다. 작업화 한 짝도 없이 그냥 무작정 찾아가려고 했다. 신발이 없어서 인력사무소에서도 쫓겨났다면, 아마 상심이 정말 컸을 것 같다. 그러다 운이 좋게 고영성 작가님의 연락을 받았고, 그 덕에 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