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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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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평] <킹스맨 : 골든 서클> - 냄새는 비슷한데, 맛이 좀...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이유양 미안해요. 이보다 적절한 짤방이 없었어요. ※ 뚜렷한 비교 작품이 있고 기대치가 있다보니, 제가 매긴 점수지만 좀 짜네요.
[단편] 초식남의 탄생 사람을 한 마디로 규정할 수는 없다. 인간은 복잡미묘하다. 이기심과 이타심이 공존하고, 사랑과 증오는 맞닿아 있다. 또한, 변화무쌍하다. 악당이 회개하거나 영웅이 타락하는 이야기는 수없이 많다. 그럼에도 세상은 사람을 규정하고 분류한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다.' 한 마디로 단언한다. 나쁜 사람, 착한 사람, X세대, N세대, 김치녀, 한남충... 종류도 많다. 학창시절에는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는 모로 보나 좋은 사람이었다. 훌륭한 성적, 원만한 교우관계, 사려 깊고 친절한 행동, 적당한 존재감... 따지고 보니 그냥 평범한 학생이다. 어쩌면 평범하기에 좋은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 딱히 대단한 것도 없고. 그렇다고 흉볼 것도 없고. 그러니 적당히 기분 상하지 않도록 좋은 사람이 된다..
[짤평] <아메리칸 메이드> - 이게 다 미국 때문이다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같은 블랙 코미디를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호불호는 갈릴 것 같습니다. ※ 톰 형 이제 눈가가 처진 것이 늙은 게 티가 납니다. ㅠ.ㅠ
[짤평] <살인자의 기억법> - 서스펜스인척 하는 드라마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몹시 기대했던 작품인데, 기대에 비하면 좀 아쉽네요. 그렇다고 실망스러운 작품도 아니고요. 역시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면이 큰 것 같습니다. ※ "기억이 없는 살인범도 살인범인가?" 이 질문에 대부분의 지인은 "살인범이고 처벌해야 한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제각각 다르더군요. 한 분은 범죄는 행위의 결과로 처벌하는 것이니 살인범이라고 했습니다. 피해자와 유가족을 생각한다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기억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