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정신질환이 있는 안씨가 지난달 29일 낮에 대구 달서구 송현동의 한 도로에서 5만원권 160여장(800만원)을 뿌렸다.
2. 안씨가 뿌린 돈이 고철 등을 수집한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돈이라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짐.
3. 안타까운 사실에 돈을 주은 사람들 중 6명이 송현지구대를 찾아 주은 돈을 돌려주어 285만원을 회수함
4. 한 독지가가 "돌아오지 못한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그 돈으로 생각하시고 사용해 주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500만원을 신문사에 주고 감.
5. 결국 800만원 중 785만원이 회수 된 셈.
6. 세상 아직 살만 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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