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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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한당>을 두고 브로맨스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브로맨스는 진한 우정을 의미합니다. <불한당>은 명백히 로맨스입니다.
※ <불한당>에서 로맨스를 읽지 못 하면 클리셰 범벅 똥폼 누아르만 남을 뿐입니다. (그래도 스토리가 형편없는 수준은 아님) 근데 로맨스가 보이면 영화가 화-악 달라집니다.
※ 처음 볼 때는 한재호(설경구)와 조현수(임시완)의 로맨스만 보였습니다. 근데 다시 보니 한재호를 향한 고병갑(김희원)의 짝사랑도 절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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