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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블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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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아는 사람만이 튀어 오를 수 있다 힘들고 외로울 때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영화 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맷 데이먼과 상담을 나누는 장면이다. "네 잘못이 아니야.""알아요.""네 잘못이 아니야.""안다구요.""아냐 몰라, 네 잘못이 아니야.""네 잘못이 아니야." 주인공 윌은 천재였다. 하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가족도 없이 외롭게 혼자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교수의 손에 이끌려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윌에게는 화려한 성공만 이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그는 성공을 거부한다. 일부러 삐딱선을 타고, 주먹을 휘두르고, 마치 자기 자신을 일부러 망치고자 애썼다. 왜 그랬을까? 내면에 존재하는 어둠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소위 네임드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름을 날린 유명인을 네임드라고..
성공에 이르는 단 하나의 비밀 "당신은 꿈이 있습니까?"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중요한 것은 여기서 말하는 꿈이란 그저 막연히 이뤄졌으면 하는 무언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복권에 당첨되고 싶다든가, 안정된 직장을 얻고 싶다든가 하는 미적지근한 이야기가 아니다. 꿈이란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순간, 경탄을 자아내는 순간, 깨달음에 이르는 순간에 시작된다. 일시적인 관심이나 취미가 아니라 정체성의 핵심을 뒤흔들어야 한다. '이것이 내 꿈이다. 나는 이것을 위해 태어났고, 이것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 이토록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일이 꿈이다. 하지만 꿈도 먹여 살려야 꿈이다. 아무리 가슴 뛰는 일이라고 해도 먹고사니즘을 해결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 꿈을 이뤄 훨훨 날아오르면 좋겠지만, 현실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