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3)
인생을 행복하고 충만하게 살고 싶다면 딱 2가지만 기억하자 작년부터 책을 참 많이 읽었다. 누군가에게는 턱도 없는 독서량이겠지만, 과거 1년에 책 1~2권도 겨우 읽었던 내가, 지금은 1년에 50권이 넘는 책을 읽고 있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참 많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다. 나에게 '참 많이 잘했어요.'라고 말해주고파서 그렇다. 책을 많이 읽다 보니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세상에 완벽한 책은 없었다. 이게 무슨 오만방자한 소리냐고 피꺼솟 하기 전에 내 이야기를 조금만 더 들어주었으면 한다. 책을 읽다 보면 비슷한 내용이 자주 등장하는 걸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인간의 생각과 행동에 관한 책이라면 심리학과 행동경제학 논문을 자주 인용하게 되어 있다. 여기서 나왔던 신경가소성 얘기가 저기서도 다시 나온다. 마인드셋, 회복탄력성, 그릿 등등 자기..
이 책을 읽어서 다행이다 시간 관리가 고통이 되었을 때 "북극곰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보라. 그러면 그 빌어먹을 것이 1분마다 떠오를 것이다." 도스토옙스키가 했다는 이 말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상황이 있다. 바로 불면증이다. 단순히 잠이 오지 않아서 불면증이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잠을 자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고통스럽다. 아침에 일어나려면 지금 잠이 들어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으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잠을 못 잘까 봐 걱정하느라 잠을 못 자는 우스운 상황. 이것이 불면증의 진짜 고통이다. 불면증만 이런 것이 아니다. 사실상 모든 시간 관리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다. 할 일 목록과 스케줄을 정해놓지만, 누적된 피로 때문에 일정이 밀리기 시작한다. 그러면 일정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도리어 일이 손에 안 잡힌..
마무리를 제대로 하는 4가지 단계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면 마무리는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마무리를 잘못하면 모든 것을 망친다. 하지만 마무리 하나 잘하면 망친 것도 살릴 수 있다. 화룡점정이라는 말이 있다. 용을 그린 다음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린다는 뜻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마치어 일을 완벽하게 끝냄"을 이르는 말이다. 용의 뿔과 비늘과 여의주를 아무리 잘 그려도 눈에 점 하나 잘못 찍으면 나머지 노력은 말짱 도루묵이 된다. 그래서 마무리는 정말 중요하다. 눈 하나 잘못 그리면... 귀여워... 그런 의미에서 한 해의 마무리는 훌륭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우리는 살면서 마무리를 경험하기가 쉽지 않다. 학창 시절에는 학기를 마치면 방학이라도 있었지만, 사회에 나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쳇바퀴 돌듯 똑같은 일상을 되풀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