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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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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평] <남한산성> -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저는 "웰메이드"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흔히 웰메이드라고 불리는 작품은 대중성에 있어 보이는 메시지를 잘 녹여낸 작품이었거든요. 훌륭하지만, 특색은 없었죠. 양산형 테란. 불편하지 않기 위해 애쓴 흔적도 싫었습니다. 굳이 구분하자면 웰메이드 작품은 작가주의가 아니라 상업주의였습니다. 그러나 은 웰메이드이면서도 대중에 굽실대지 않은 기분입니다. 치욕의 역사를 정면에서 다뤘죠. 이것만으로도 보고 나서 기분이 후련했습니다.
[짤평] <마스터> - 엥? 이거 완전 <검사외전2> 아니냐?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왜 제목이 일까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동명의 영화 가 얼핏 떠오르긴 합니다. 사기꾼이 등장하고, 마치 종교지도자처럼 추앙받으니까요. 정말 그래서 라는 제목을 붙이진 않았겠죠? ※ 의 등급을 굳이 붙이자면 골드 정도?
[짤평] <매그니피센트 7> - 이 영화가 분식이라면...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병헌은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 같습니다. ※ 헤일리 베넷 예쁘더라고요. 모자쓰고 있을 땐 몰랐는데, 머리를 풀어헤치니 미모가 뿜뿜. ※ 오랜만에 기대되는 일본 영화가 개봉하네요. 가끔 일본 영화는 안 좋아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근데 저 일본 영화 진짜 좋아합니다. 애니도 좋아하고요. 이와이 슌지, 이누도 잇신, 츠카모토 신야, 다나카 히로유키(사부), 나카무라 요시히로, 나카시마 테츠야... 아... 진짜 90~2000년대 일본에는 개..
[짤평] <밀정> - 밀정? 어정쩡!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렇게 기대되는 영화가 한 편도 없는 주간도 있네요. 그냥 포기했습니다... ※ 김지운이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데서, 송강호가 이런 연기를 보여줬다는 데서 더 큰 실망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닦이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기대감을 심하게 배신하네요 ㅠ.ㅠ
[짤평] <내부자들> - 고발극과 장르극 사이에서 방황하다.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짤평] <협녀, 칼의 기억> - 서사는 엉망, 액션은 기만, 이딴 무협은 이제 그만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나저나 저 포함 3명이 모두 를 혹평하네요. 근데 이거 별 4개 준 평론가도 있다는 거;;;
[짤평]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더 이상 기대하지 않으리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1. 의 이야기는 타임 패러독스를 중심으로 터미네이터 세계관을 재정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1-1. 이야기가 세계관덕후(loremaster)가 쓴 팬픽 같습니다. 미드 와 비슷한 느낌도 듭니다. 1-2. 하지만 치명적인 설정상 모순이 존재하는 등 전체적으로 엉성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모순을 해명하려고 하지만 복잡한 설명으로 관객을 기만하려는 것으로 비춰집니다. 1-3. 그래도 기존에 논란이 되던 설정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긴 합니다. 왜 타임머신은 벌거벗고 타야 하는지, 왜 터미네이터가 늙는지에 관해 설명해줍니다. 1-4. 듀나는 설정놀음에 대해 "풋..
<스물> - 유치하니깐 청춘이다. ※ 이 글은 영화 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치호(김우빈), 동우(준호) 그리고 경재(강하늘). 인생의 절반(?)이라는 스물을 맞이하며, 반드시 섹스를 하겠다는 굳은 일념과 함께 세 남자는 청춘의 시절로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찬란할 줄만 알았던 스물의 날들은 부끄럽고, 부질없고 그리고 힘들기만 한데... 병신 같지만, 게다가 멋있지도 않지만, 그래도 유쾌한 청춘을 그린 영화 스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는 안 되지만, 은 되는 이유 올 초에 정말 엄청난 영화를 리뷰한 적이 있다. 는 시나리오부터 연출과 연기까지 어느 하나 빼 놓지 않고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엄청날정도로 최악의 작품이었다. 그런데 의 각본에 참여한 이병헌 감독이 바로 지금 다루는 영화 의 감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