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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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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고급지고 구체적인 인생 전략은 없었다 감히 2021년의 필독서라고 말하고 싶은 책을 만났다. 왜냐하면 에서 두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생존'이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21세기에 생존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해야 할까? 나는 코로나라는 위기를 통해 생존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2021년이 반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는 코로나의 영향력 아래서 고통받고 있다. 이토록 커다란 위기가 찾아올 줄 그 누가 예상했을까? 안타깝지만 그 예측 불가능한 위기의 여파로 많은 사람이 망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단골집이 망하는 걸 보며 이를 체감한다. 내가 즐겨 찾던 가게들이 하나 둘 씩 문을 닫았다. 그중에는 10년 넘게 장사를 이어오던 분도 있었다. 한때는 '웰빙'이라는 키워드가 대세였던 적도 있지만, 오늘날 웰빙을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대신 ..
성장을 위한 가장 확실한 전략 가장 확실한 전략 이제 막 다독을 시작하는 독서 초보자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일까? 나에게는 책 읽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게 문제였다. 읽어야 할 책은 많은데, 책 한 권 읽는데 거의 일주일이 걸렸다. 고영성 작가는 1년에 300권의 책을 읽었다는데, 나는 매일 쉬지 않고 읽어도 50권 밖에 못 읽는 수준이었다. 더 많이 더 빨리 성장하고픈 조급함에 나는 빨리 읽는 기술을 익히고자 했다. 그러나 속독의 기술이란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시중에 나온 속독 관련 책을 따라 이런저런 방식을 따라 해봤지만, 책 읽는 속도는 영 늘지 않았다. 나중에 책을 빨리 읽는 방법은 책을 많이 읽는 것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미 알고 있는 정보라면 빨리 읽을 수 있고, 따라서 독서량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속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