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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건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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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물은 무려 10~15배 오래 산다 구글, 애플, 삼성, 페이스북, IBM, 오라클 등 첨단 IT 산업을 이끄는 거대 기업들이 새로운 분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바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이오산업이다. 구글은 칼리코(Calico)라는 생명공학 계열사를 설립해 장수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고, IBM은 오래전부터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개발해왔으며, 애플과 삼성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장비를 통한 헬스케어 산업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들은 왜 바이오산업에 주목하는 걸까?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면 이들이 바이오 분야에 접근하는 방식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바로 그 점에 건강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 담겨 있다. 1. 장수의 역설, 인류의 수명은 늘어나지 않았다 첫 번째는 인류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는 오해이다. 의 저자 스티븐 건드리 박..
아직 30대인데 벌써 삐걱대기 시작했다면? '체력이 국력'이라는 촌스러운 표어를 기억하는가? 10대 때만 해도 이 말이 운동하기 싫어하는 애들을 억지로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다 보니 '체력이 국력'이라는 말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 나이 들면 진짜 '체력이 경쟁력'이다. 퇴근하면 자기계발 해야 하는데, 일과를 마치면 드러눕기 바쁘다. 이러다 도태되는 거 순식간이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40대 넘어 생긴 신체 변화"라는 글이 올라왔다. 나는 아직 30대인데도 남 일 같지가 않더라. (뭐, 반올림하면 40이긴 하다 ㅠㅠ) 특히 글쓴이의 마지막 표현에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이게 그런 거 같아요. 계절이 바뀐 지도 모른 채 매일 아침 창문을 열다 어느 날 하얗게 풍경을 적신 늦가을 서리를 보고 곧 ..
30대 중반 직장인의 깊은 빡침 출처 : MBC 다큐 스페셜 위는 한때 '45세 아주머니의 깊은 빡침.jpg'라는 제목으로 각종 커뮤니티를 휩쓸었던 게시물이다. 47세의 나이에 젊음을 유지하는 분의 미모도 놀랍고, 그에 반응하는 45세 아주머니의 노골적인 표정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큰 화제가 되었다. 처음 이 게시물을 봤을 때는 나도 그저 웃기 바빴는데,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요즘 연예인들을 보면 나이를 어디로 먹는지 도통 모르겠다. 20년 전에도 미남 미녀였던 스타들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미남 미녀다. 50대가 다 되어가지만, 늙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하긴 돈도 많이 벌고, 그 돈으로 자기관리도 철저히 할 터이니 세월이 비껴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톱스타들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전성기를 늘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