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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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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던 다이어트는 정답이 아니다 우리는 왜 살이 찔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살을 뺄 수 있을까? 이에 관하여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야기한다. "덜 먹고 더 움직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책 『비만백서』는 이러한 상식에 반기를 든 책이다. 저자 앤서니 워니는 '앵그리 셰프'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는 식품 제조업체와 소매업자에 자문하는 요리사이면서, 식품업계에 빈번하게 나타나는 유사 과학을 폭로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 분노한 요리사가 비만과 다이어트에 주목하여 만든 책이 바로 『비만백서』다. 책에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다이어트에 관한 오해와 이를 뒤집는 진실이 가득하다. 1) 우리는 왜 뚱뚱해질까? 어떤 사람은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살이 찌지 않는다. 먹방 유튜버 중에는 엄청난 양의 식사를 하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도..
30대 중반 직장인의 깊은 빡침 출처 : MBC 다큐 스페셜 위는 한때 '45세 아주머니의 깊은 빡침.jpg'라는 제목으로 각종 커뮤니티를 휩쓸었던 게시물이다. 47세의 나이에 젊음을 유지하는 분의 미모도 놀랍고, 그에 반응하는 45세 아주머니의 노골적인 표정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큰 화제가 되었다. 처음 이 게시물을 봤을 때는 나도 그저 웃기 바빴는데,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요즘 연예인들을 보면 나이를 어디로 먹는지 도통 모르겠다. 20년 전에도 미남 미녀였던 스타들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미남 미녀다. 50대가 다 되어가지만, 늙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하긴 돈도 많이 벌고, 그 돈으로 자기관리도 철저히 할 터이니 세월이 비껴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톱스타들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전성기를 늘려가..
열역학으로 바라본 다이어트(2) - <FED UP> 이 글은 영화 리뷰라기 보다 일종의 소개글에 더 가깝습니다. (스포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스포 자체입니다.) 오늘 새벽 「인체의 에너지 균형」이란 글을 바탕으로 열역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다이어트 이야기를 썼습니다.(참조) 솔직히 살이 빠지는 과정을 열역학적 관점 즉, 칼로리의 출입(出入)으로만 계산하는 것은 복잡한 현상을 굉장히 단순화시키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 글의 말머리는 [뻘글]이었습니다. 살을 빼기 위한 과학적 방법제시가 아닌, ‘살 빼려니 너무 막막하다.’는 것이 글의 주제였죠. 그러한 글에, 감사하게도, 여러 분들이 댓글을 통해 열역학적 관점의 한계를 지적해주셨습니다. 곰주님 (http://www.pgr21.com/?b=8&n=55506&c=207247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조금 ..
열역학으로 바라본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섭취 칼로리와 소비 칼로리를 기록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섭취 칼로리보다 소비 칼로리가 더 많으면 살이 빠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터’ 같은 어플에선 일일 잉여 칼로리를 계산해 줍니다. 잉여 칼로리가 (+)면 살이 찌고 (-)면 살이 빠진다는 거죠. 그렇다면 이러한 논리는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요? 섭취 칼로리는 어떻게 계산하는 것일까요? 나아가 소비된 칼로리에 따라 얼마만큼의 살이 빠지게 되는 걸까요? 오늘 공부를 하던 중에 열역학 관점에서 다이어트를 바라본 글을 읽게 되었는데요. 재밌기도 하고 절망스럽기도 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소비 칼로리가 많으면 정말 살이 빠지는가? 대학시절 열역학 교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살빼기 힘들다는 게 이해가 안가. 열역학 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