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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불안한 미래에서 살아남는 가장 확실한 방법

미래라는 단어는 양면적이다. 가슴 설레는 느낌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불안과 걱정을 부르기도 한다. 왜 그럴까? 미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미래가 인생의 희망편인지, 절망편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우리의 미래를 희망편으로 채울 수 있을까?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퓨처리스트』다. 저자 브라이언 데이비드 존슨은 책 제목과 같은 이름인 퓨처리스트라는 직업을 가졌다. 피아니스트가 피아노라는 단어에 -ist를 붙여 ‘피아노 치는 사람’이라는 뜻이 된 것처럼, 퓨처라는 단어에 접미사 -ist를 붙여서 나온 단어가 퓨처리스트다.

 

하지만 피아니스트와는 다르게 그 뜻이 명확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퓨처리스트는 과연 미래에 관하여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저자는 퓨처리스트라는 직업이 무엇이고, 그들이 어떻게 미래를 만들어나가는지 체계적인 이론과 풍부한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퓨처리스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부터 그 방법을 이 글을 읽는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1) 예측은 바보 같은 짓이다

 

많은 사람이 퓨처리스트가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라고 기대한다. 아무래도 미래와 관련된 직업이라고 하니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 더 잘 알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여기에는 더 근본적인 이유가 숨어 있다. 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하려는 이유는 미래가 두렵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생의 절망편이 펼쳐지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그리고 이를 피하고자 정보를 갈구한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최악의 상황을 피하거나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미래에 관한 확실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에 관한 처음의 진실을 되짚어 봐야 한다.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진실이다. 미래에 관하여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이 진실을 꼭 두렵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미래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말은 우리가 그 미래를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 덕분에 퓨처리스트라는 직업이 활약할 수 있다.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 퓨처리스트는 그 일을 도와주는 사람이다. 즉,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 아니라, 미래를 바로 잡는 사람이다. 사람들의 미래를 바로 잡고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퓨처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다음 믿음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다.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만들 수 있다.”

 

(2) 계획은 쓸모없지만, 계획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

 

퓨처리스트는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 아니다. 미래를 디자인하고 계획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유념해야 할 명언이 하나 있다. 미국의 34대 대통령이자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명장 아이젠하워가 남긴 말이다. “계획은 쓸모없지만, 계획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

 

안타깝지만, 미래는 절대 우리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어떤 돌발 변수가 튀어나올지 모른다. 또한 세상은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일이 원인이 되어 커다란 변수가 되기도 한다.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다. 우리의 계획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계획이 무용지물이라면,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나? 그럼 퓨처리스트가 왜 필요하지?” 아이젠하워의 말은 그럼에도 퓨처리스트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미래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계획은 완벽할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여기에는 기존 계획을 수정하는 일도 포함된다. 세상도 변하고, 우리도 변하기에 계획은 당연히 수정되어야 한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계획을 계속 바꾼다는 게 피곤하게 들릴 수도 있겠다. 하지만 계획을 바꾸지 않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고 어리석은 일이다. 당신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자동차를 타고 여행한다고 생각해보자. 계획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은 시동을 걸고 나서 단 한 번도 핸들을 꺾지 않는 것과 같다. 그렇게 운전하는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목적지까지 이르는 길은 일직선이 아니다. 커브가 있을 수도 있고, 도로가 끊겨서 돌아가야 할 수도 있다. 계획을 바꾸는 것은 그런 상황을 만날 때 적절한 방향으로 핸들을 꺾는 것과 같다. 즉,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계획은 쓸모없지만, 계획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 어느 방향으로 핸들을 꺾을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3) #66챌린지 노트 제대로 활용하기

 

이러한 교훈을 잘 적용한 상품 중 하나가 바로 #66챌린지 노트다. #66챌린지 노트는 66일 동안 하나의 습관 만들기를 목표로 삼아 이를 기록해 나가는 노트다. 이때 11일 간격으로 지금까지의 실천을 점검하고 반성하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이를 활용하면 계획 수정의 교훈을 제대로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내 경우 #66챌린지 목표를 ‘하루 4번 계단 오르기’로 잡았다. 첫 11일 차에 깨달은 것 중 하나는 몸 상태가 안 좋거나, 외부 업무가 있어서 일이 바쁘면 그날 계단 오르기를 아예 포기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최우선 목표를 ‘하루에 최소 1번은 계단 오르기’로 변경했다. 이렇게 부담감을 낮추자 늦게 귀가하느라 피곤한 날에도 최소한 퇴근할 때 1번은 계단을 오르게 되었다. 그렇게 매일매일 계단을 오르고 있다.

 

현재 25일 차를 진행 중인데, 또 다른 개선 사항이 나왔다. 계단을 올랐던 시간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러면 내가 계단을 오르는 패턴을 파악할 수 있고, 적절한 시간 분배로 계단을 더 자주 오르는 효과도 있다. 이처럼 계단 오르기라는 간단한 목표에서도 끊임없이 수정/개선 사항이 등장한다.

 

미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계획 자체가 아니다.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 어쩌면 원하는 미래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계획을 수정해 나가는 것이 인생 그 자체일 수도 있다. 그렇게 열심히 살다 보면 당신이 원하는 미래에 도달할 것이다. 그럴 수 있다면 당신도 한 사람의 퓨처리스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불안을 이겨내고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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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Pexels

 

※ 본 콘텐츠는 제작비를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