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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평] <닥터 스트레인지> - 비주얼 혁명들을 계승하다.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에 혁명이라 부를만한 요소는 없습니다. 그래도 기존의 비주얼 혁명이라 불리는 작품들을 이보다 잘 계승한 영화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반세기가 지난 영화에서도 그 영향력이 느껴지는 의 위엄이란... ※ 그러고 보니 마블에는 여성이 단독으로 나오는 히어로 무비가 없네요. 에서야 나오려나요? ※ 레이첼 맥아담스는 여전히 이쁩니다. 물론 동네 버스 정류장에선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합니다만... 역시 예쁨을 연기하는 배우... ※ 가장 존재감 넘치는 조연은....
[짤평] <걷기왕> - 나는 걸을란다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19일 새벽에 이런 글을 썼지요. (http://www.pgr21.com/?b=8&n=68027) 그리고 19일 저녁에 을 봤습니다. 새벽에 감성돋아 마구 써내려갔던 글이 스크린에 펼쳐져 있더라고요. 영화를 하도 봐서, 이제는 보기도 전에 무슨 내용인지 아는 능력이 생겼나봐요... 헛소리 죄송합니다;;; (그래도 보는 동안 좀 신기하긴 했어요) ※ 다음 주에는 다큐멘터리 라든가, 공포영화 이라든가, 재개봉하는 , 등도 있지만... 뭐 조금도 양보할 수 없을 것..
뭔가 시험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공무원이든, 고시든, 토익이든, 자격증이든, 인적성이든... 뭔가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많은 요즘이다. 수험생활 하는 사람을 보면 항상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 있다. 하긴 불안하겠지. 세월은 하릴없이 흘러가는데, 붙는다는 보장은 없으니깐. 자신감은 갈수록 줄어들고, 시험에 떨어질까 봐 불안해한다. 아주 열심히 불안해한다. 밥 먹고 식후 땡 하는 시간마저 자책할 정도로 불안해한다. 어떤 교수가 그랬다더라. "유리병이 바위와 모래로 가득 차 있어도, 그 안에는 커피 한 잔을 담을 공간이 있습니다. 즉, 아무리 삶에 여유가 없어도 친구와 커피 한잔 할 여유는 있다는 말이죠." 담배 한 까치도 맘 놓고 피우지 못하는 수험생을 보면, 그 교수는 뭐라 말할까? 담배 연기를 담아두기에 수험생의 유리병은 너무 작은 ..
[짤평] <자백> - 역사는 거꾸로 흐르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지금이 그때다.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정보의 생생함이란? 이 글을 참조해주세요. (참조) ※ 로 평단과 마니아를 사로잡았던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신작이 개봉합니다. 그런데 칸에서 별로 반응에 좋지 않았던 터라 살짝 걱정이...(外) 그래도 엘르 패밍 믿고 보는 걸로? ※ 제 주변에는 불호가 더 많은 배우 심은경이 비교적 작은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현재 20대 여배우 티켓 파워 1위는 심은경인데요. 과연 그녀는 최근의 부진(근데 솔직히 심은경 탓이라기엔 작품들이 워낙 망이었던 터..
[짤평] <맨 인 더 다크> - 그럭저럭 괜찮은데?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드디어 개봉하는 군요.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개봉관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런지...
[짤평]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팀 버튼이 돌아왔다?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엠마역의 엘라 퍼넬은 의 크리스티나 리치가 떠오르더라고요. 헬레나 본햄 카터도 살짝 이런 이미지 같고... 팀 버튼의 이상형? ※ 평도 별로고, 도 별로고, 승자는 가 될 듯. 조만간 봐야겠네요. ※ 다음 주 개봉작들도 기대작이 많습니다. 보고 싶은 영화가 너무 많아서 결국 는 후보에서 빼버렸네요 ㅠ.ㅠ 하아... 좀 몰아서 나오지 말라고 ㅠ.ㅠ
[짤평] <아이 앰 어 히어로> - 사스가 고레가 니혼노 좀비 데스네 ※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리무라 카스미 예쁘더라고요. 막 엄청난 미인 같지는 않은데, 보고 있으면 매력 터지는 기분? ※ 게시물 제목은 어처구니 없는 개봉명을 흉내내 봤습니다;; 라 할거면 영문으로 "I am a hero"하는 게 차라리 나아보여요. 번역해도 그리 이상할 게 없죠. "내가 영웅이다"라든가, "내가 히어로다" 정도도 괜찮아 보이고요. 도 한글로 잘만 개봉했구만... 는 좀 구리네요. ※ 다음 주 개봉작들이 대박입니다. 후보작 세편도 전부 봐야할 것 같은데, 여기에 와 ..
잊을 수 없는 얼굴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야. 조금만 도와주면 금방 끝낼 수 있어." 나는 그녀의 부탁이 마냥 좋았다. 덕분에 그녀와 붙어있을 시간이 늘어나니 그저 싱글벙글했다. 말끔한 청바지에 잘 다린 셔츠를 입었다. 빨간 넥타이를 매려다가 '이건 좀 오바다.' 싶어 자제했다. 오늘은 어떤 향수가 좋을까 고민해본다. 아니 고민해 보는 척하고는 하나밖에 없는 향수를 칙칙 뿌렸다. 머리에 왁스를 바르고 거울에 얼굴을 이리저리 돌려 보았다. 뭐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그건 니 생각이고. 마이를 휙 돌려 멋들어지게 걸쳐 입고는 집 밖으로 나섰다. 학교 앞에 도착해 그녀에게 연락했다.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나온단다. 멀뚱히 기다리고 있자니 비어있는 손이 허전했다. 근처 카페에 들어가 그녀가 좋아하는 바닐라 라떼를 두 잔 시켰다..